요즘 반려동물을 키우시는 분들이 굉장히 많습니다 강아지와 고양이의 신장안좋으면 나타나는 증상을 꼭 알아두시길 바랍니다 강아지 신장안좋으면 나타나는 증상과 치료, 피하수액하는 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저에게는 저의 30대를 함께 보낸 강아지가 있었는데요 19년 11월에 6살이 되어서 건강검진과 중성화를 위해 병원검사를 받다 한쪽 신장이 거의 녹아 없고 남은 한쪽도 좋지 않다는 소견을 받았습니다 신장안좋으면 나타나는 증상이 없었는데 11살이 되니 증상들이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강아지 신장안좋으면 나타나는 증상
저는 어린 시절 인공신장실에 일을 한 적이 있어 어느 정도 신장의 기능이나 증상 등을 조금은 알고 있었는데요 사람이나 강아지나 신장안좋으면 나타나는 증상이 비슷한 것 같습니다 초기에는 별 증상을 못 느낄 수 있지만 증상이 심해지면 소변의 냄새가 없어지고 물을 많이 마시는 다뇨 그리고 전해질 불균형으로 인한 몸떨림 증상등이 나타납니다 또 요독으로 인해 입에서 암모니아냄새가 심해지는데요 저희 강아지 역시 이 모든 증상이 다 나타났습니다 병원에 입원도 몇 번 시켜서 정맥주사로 신장의 기능을 대신해 봤지만 수치는 떨어져도 입원스트레스로 인해 상태가 더 안 좋아졌는데요 작년 12월에 5일 입원을 시키고 수치를 떨어뜨려서 집에 데리고 왔는데 스트레스가 너무 심했는지 심정지가 오는 바람에 심장마사지와 인공호흡을 했습니다 두 번의 기절과 소변 한 번의 심정지와 대변 총 3번의 충격으로 작년 크리스마스는 저에게 지옥이었는데요 심정지와 대변을 보는 저희 강아지를 보고 나니 마음의 준비를 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마음의 준비를 했지만 신장에 좋은 화식, 피하수액, 혈압약, 인제거약 등 최선을 다해 케어를 했습니다 신장의 경우 망가지면 다시 돌릴 수 있는 방법이 없습니다 최대한 외출을 자제하고 아침저녁으로 피해수액을 했는데요 결국 마지막에는 먹성이 좋던 강아지도 입맛이 없어집니다 입맛이 없어지기 딱 며칠 전 어릴 때 좋아했지만 신장이 안 좋아져서 못 먹었던 소고기, 닭고기 다 해줬습니다 초기나 중기 그리고 번수치와 크래아틴 수치가 높아도 아이가 활력이 있으면 신체가 그 수치에 적응을 한 거지만 번수치와 크래아틴, 인, 칼륨등의 수치가 폭발적으로 높은 경우에는 입원치료로 수치를 떨어뜨려 보는 방법 외에는 방법이 없는 것 같습니다 물론 입원해서 수치가 떨어져서 퇴원 후에 유지가 되면 괜찮지만 다시 높아지는 경우에는 거의 마음의 준비를 하고 아이에게 최선을 다해 집에서 케어하는 게 좋은 것 같습니다 이건 제가 겪어본 개인적인 생각이라 참고만 하시길 바랍니다
강아지 피하수액 하는 법
강아지의 피하수액은 탈수, 전해질불균형, 치료등으로 몸 안에 수분을 공급하기 위해 하는 치료입니다 보통 하트만 용액, 생리식염수 두 가지 용액을 많이 하는데요 저희는 생리식염수를 이용해서 피하수액을 했습니다 피하수액은 동물병원에서 구입하거나 동물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습니다
피하수액 준비물 |
생리식염수 또는 하트만용액, 알콜솜,나비바늘,일회용주사기,밴드,강아지가 좋아하는 간식 등 |
저희는 동물병원에서 생리식염수를 구매하고 나머지 일회용 주사기와 나비바늘, 반창고 등은 요즘 많이 사용하는 로켓배송을 자주 이용하였는데요 생리식염수의 경우 가격이 병원마다 천차만별이니 꼭 여기저기 알아보시길 바랍니다 제가 다녔던 동물병원은 나중에 알고 보니 가격이 정말 착했습니다 원장님과 직원분들도 좋으셨고요 일회용 주사기는 50미리. 30미리가 있는데 저는 50미리를 추천합니다 손목은 좀 아파도 용량을 많이 넣어야 하는 경우 50미리 일회용 주사기가 시간도 절약되고 좋았습니다 나비바늘은 두원, 사푸라이등이 있는데 저는 23G 또는 24G를 사용했습니다 24G 에서 27G로 갈수록 바늘이 얇아지기 때문에 아이가 통증을 덜 느낄 수 있습니다 바늘이 너무 얇은 경우 액이 들어가는 시간이 오래 걸리고 잘 안 들어갈 수 있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저는 강아지의 피하수액 하는 부분의 털을 밀었는데요 소독을 잘한다고 해도 털이 있으면 왠지 불안해서 목과 등부분을 밀었습니다 주사기에 공기 방울이 없도록 바늘을 위쪽으로 올린 후 공기를 빼주고 나비바늘을 끼운 호 목이나 등부분을 엄지와 중지 손가락으로 쭈욱 잡아당깁니다 그 후 검지로 중간 부분 위치를 잡아 그 아래에 각도는 15도에서 25도 정도 사선으로 바늘은 찔러 넣습니다 강아지가 아파하거나 피가 보이는 경우 혈관을 찌른 것일 수도 있으니 바늘은 제거하고 새로운 나비바늘은 사용합니다 바늘을 찌를 때 주저하면 강아지가 아파할 수 있으니 한 번에 찔러야 합니다 또 바늘구멍이 위로 보이게 제일 뾰족한 부분이 먼저 피부를 찌를 수 있게 찌르면 바늘이 들어가는 통증을 조금 줄여줄 수 있습니다 저는 처음에 반창고를 붙이지 않고 나비바늘을 잡으면서 주사했는데요 어느 정도 숙련이 되니 반창고를 붙이고 강아지와 눈맞춤하면서 주사를 놔줬습니다
마치며
반려인 분들은 신장안좋으면 나타나는 증상을 꼭 기억해 두시는 걸 추천합니다 소변색, 소변냄새, 입냄새, 물 마시는 양이 평소와 다르다면 꼭 병원진료를 받아보시길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아픈 강아지와 고양이를 돌보시는 분들 복 많이 받으시고 힘내세요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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